제14기 제민일보 자문위원회 활동 '본격'…"든든한 밑거름"

2025-06-02     양경익 기자

 

2일 출범식 개최…각계각층 총 66명 구성
위원장 고충홍 민주평통 제주 부의장 선출
홍국태·양지선·박명순 등 부위원장직 수행
서명숙 총무위원·강경훈 재무위원도 선임

제주지역 각계 여론을 청취하고 경영 전반에 걸쳐 자문함으로써 도민과 제민일보 사이 유대강화 및 신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제민일보 자문위원회'가 본격 출범했다.

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오홍식)는 2일 본사 1층 대강당에서 '제14기 제민일보 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14기 자문위원회는 도내 관광업과 제조업, 서비스업, 건설업, 1차산업 등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6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자문위원장에 고충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 부의장이 선출됐다. 또 홍국태 블랙야크 제주점 회장과 양지선 농업회사법인 휴애리(주) 대표, 박명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장이 각각 부위원장직을 수행한다.

아울러 서명숙 (주)제주린 대표는 총무위원, 강경훈 형지종합건설(주) 대표는 재무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자문위원회 동호회 활성화를 위한 골프·오름 동호회도 마련된다. 골프 동호회 회장에는 김수근 (주)백록레미콘 대표, 오름 동호회 회장에는 김상훈 형제유통 대표가 맡는다.

이들은 앞으로 2027년 5월까지 2년간 제민일보가 주최하는 주요 사업에 참여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게 되며 경영 안정화 등 폭넓은 자문과 대안 등을 제시하게 된다.

고충홍 자문위원장은 "도민의 자존심을 지켜온 제민일보가 도민사회에 사랑받는 언론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문위원들과 함께 도민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홍식 제민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미디어 환경은 급격히 변하고 독자들의 눈높이는 더 높아진 시대 흐름 속에서 건강한 언론으로 거듭나기 위해 자문위원들의 고견과 통찰이 필요하다"며 "풍부한 경험과 지혜는 제민일보가 도민의 사랑을 받는 신문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