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 긍정 이미지 확산 글로벌 도시 강화"
2025-06-08 양경익 기자
4~5일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제주 넷제로' 추진
제주관광공사·드림타워·한국에너지공단 등 협력
34개국 외국인 75명 참여…"친환경 가치 확산"
제주지역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가치 확산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대표이사 회장 김기병), 한국에너지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종일)는 4~5일 34개국 외국인 유학생 75명을 대상으로 도내 일원에서 '제주 넷제로(Net-Zero) 탄소배출을 줄이는 여행'을 추진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제주관광공사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와 업무협약에 이어 4월 한국에너지공단 제주지역본부와 MOU 체결 일환이다.
이에 '지속 가능한 길 위에서, 제주의 가치를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참가자들은 제주 자연유산을 직접 경험하고 미래산업의 현장과 제주 탄소중립 관광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글로벌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은 제주 관광의 잠재적 여행 수요층이자 미래의 인플루언서"라면서 "제주 관광의 긍정 이미지를 확산하고 글로벌 ESG 관광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