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수산리 사탕옥수수 대잔치 행사 개최
2025-06-10 양경익 기자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사탕옥수수(초당옥수수)를 활용한 마을 행사가 열린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제주시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애월읍 수산리 일대에서 '수산리 사탕옥수수 대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일환으로 마을주민과 제주도 마을 여행 전담 크리에이터가 수산리 대표 농산물인 사탕옥수수를 주제로 기획된 지역 상생형 행사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행사 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1.5㎞ 마을 산책형 레이스인 '2025 제주 마라CORN' △마을 길과 옥수수밭에서 펼쳐지는 옥수수 대장 마을 삼춘들과의 이야기 △옥수수 장터 △옥수수 백일장 등이다.
참가 신청은 모바일 예약페이지(www.maeulzip.com)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수산리 사탕옥수수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마을 여행 전담 여행사 및 크리에이터 등과 함께 다채로운 마을 여행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