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포츠관광 교류 확대 추진"

제주도관광협회, 9~12일 일본 도쿠시마현 방문
지역협회와 우호 협약 체결…접근성 개선 논의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시노쿠 지역의 도쿠시마현을 방문해 도쿠시마현 관광협회와 우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제주도와 도쿠시마현 간 체결된 지방정부 우호 협력 도시 협약에 이어 민간 차원에서의 실질적인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것이다.

이에 양 지역 간 관광 접근성 개선을 위해 업계 중심의 전세기 운항 방안, 마라톤과 연계한 스포츠관광 교류 등 논의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관광업계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본격적인 관광 교류 확대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스포츠관광 교류 활성화와 더불어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전세기 취항 등 시너지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민간 주도의 관광 교류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