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 '농산물 전문 생산단지 운영 사업' 최우수 달성

2025-06-16     양경익 기자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은 '2025년 농산물 전문 생산단지 운영 사업' 실태 평가에서 감귤 농산물 전문 생산단지가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농산물 전문 생산단지는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정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농협은 2020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대한민국 최초 감귤로 '농산물 전문 생산단지'로 지정된 뒤 2023년 국내 최초로 감귤을 뉴질랜드에 수출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프랑스에 감귤을 시범 수출하는 등 매해 지속적인 수출 사업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2024년산 제주농산물 900여t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은 "차별화된 수출 전략을 통해 농가 소득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제주산 농산물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