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택서 80대·60대 부자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2025-06-20 양경익 기자
제주지역 한 주택에서 부자지간인 80대 남성과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3시20분께 제주시 한 주택에서 80대 A씨와 60대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부자 관계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지병을 앓고 있던 A씨를 오랜 기간 보살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존속 살해로 추정하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