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주축구회 도내 최강 동호인 축구팀 입증
제8회 도축구협회장기 전도대회 50대부 일출·2030부 JBFC 우승 용여성 여성부 대회 2연패 달성
2025-06-23 김수환 기자
신제주축구회가 도내 최강 동호인 축구팀 자리를 공고히 했다.
신제주축구회는 지난 22일 제주시 애향운동장에서 열린 제8회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기 전도축구대회 60대부와 40대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60대부는 대회 6연패, 40대부는 2연패 기록이다.
60대부 신제주축구회는 삼양축구회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주장 원창호가 4점을 기록하며 4-0의 낙승을 거뒀다. 삼양축구회는 이호FC와 FC제주를 격파하며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신제주의 벽을 넘지 못했다.
40대부 신제주축구회 역시 이날 결승전에서 JS어울림을 맞아 고영섭, 임경필, 김강훈의 릴레이 골로 3-0으로 승리했다.
50대부 우승은 일출축구회가 차지하면서 2년만 정상을 탈환했다.
20대, 30대 혼성부는 JBFC가 결승전에서 한라축구회를 5-0으로 완파하며 대회 2연패를 일궈냈다. JBFC는 상도축구회에 8-0으로 승리한 뒤 제주시청과의 준결승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경기 종료 2분전 주장 양준영의 결승골로 결승전에 오르기도 했다.
여성부는 용여성축구회가 산남WFC에 5-0으로 이기면서 2연패에 성공했다. 용여성축구회는 준결승전에서 제민신협아리아여성축구회를 3-1로 물리쳤다. 대회 3회 우승 기록을 가진 산남WFC는 2년만에 정상 탈환에 나섰지만 고배를 마셨다. 김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