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 문화로 중국 MZ세대 사로잡다"
2025-06-23 양경익 기자
제주관광공사, 21일 중국 베이징 설명회
금능리 어촌계 계장·향토 음식 명인 참여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별 자유여행객(FIT)을 대상으로 '제주 해녀 포차 in 베이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제주 고유문화인 '해녀'와 '향토 음식', 'K-콘텐츠'를 접목한 체험형 행사로 구성되면서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230명 사전 모집에 무려 682명이 몰리는 등 조기 마감한 것이다.
이에 설명회에서는 '해녀 포차'라는 이색적인 콘셉트를 통해 해녀의 삶과 제주 향토 음식을 포차 형식으로 재현했다.
이를 위해 홍준희 금능리 어촌계장과 부정숙 제주 향토 음식 명인이 설명회에 직접 참여하면서 제주 고유문화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고유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함께 K-콘텐츠와의 창의적 결합으로 관광 목적지로서의 제주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중국 MZ세대와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등 제주 관광에 대한 호감도와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