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광주 광산구 우정 이어갈 것”

제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와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시와 광산구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특산물 및 문화·관광 자원 상호 홍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 및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행정·복지·환경 등 주민생활 향상을 위한 정책 공유 등에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주시 연동 통장협의회와 광산구 수완동 통장단이 함께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광산구 수완동 통장단은 제주시의 ‘제주 생명의물 용천수 복원사업’에 1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지정 기탁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양 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 기부활동이 지역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호 나눔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의 폭을 넓혀가며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함께 이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