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학교서 운동부 폭행 신고…경찰 조사 착수

2025-07-17     전예린 기자
제주의 한 중학교 운동부 선배가 후배를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전예린 기자 

제주의 한 중학교 운동부 학생이 후배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내 중학교 운동부 선배가 후배를 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A군과 B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고소장은 지난 15일 제주서부경찰서에 접수됐다.

가해자로 특정된 학생은 폭행을 저지른 A군과 이에 동조한 B군과 C군 등 모두 4명이다. 

피해 학생은 선배들의 폭행으로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해당 사건은 학교폭력위원회에 신고가 접수된 상태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은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며 "고소장 내용을 토대로 관련인들을 불러 사실관계 확인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