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스마트팜 농업 지속가능성 전략"
2025-07-29 양경익 기자
제주농협, 28일 평가회…올해 보급 사업 성과
문제점 등 다양한 의견 제시…"지속 강화키로"
제주농협(본부장 고우일·운영협의회 의장 강병진)은 28일 농협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제주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해당 '제주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은 제주의 기후·지형·작목 특성에 맞춘 맞춤형 스마트팜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농업인들이 데이터 기반의 과학영농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주농협의 올해 신사업이다.
이에 평가회에서는 스마트 환경제어 장비를 실제 농장에 적용한 사례 발표를 통해 보급시설이 △작물 생육 개선 △노동력 절감 △데이터 기반 영농 등 효과가 뚜렷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자유 토론에서 스마트팜 운영 과정에서 겪은 문제점과 장비 개선 제안, 마케팅 활용 방안 등 실제 농장 경험에 기반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고우일 제주농협 본부장은 "제주형 스마트팜은 농가의 삶과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지키는 전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기반으로 스마트농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