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제주도민이 소비쿠폰 받아야"
오영훈 도지사 민생로드 12호 소비쿠폰 지급·이용 현장 방문
2025-07-30 윤승빈 기자
제주도는 30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보성시장과 일도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소비쿠폰 지급·이용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3주년 민생로드 12번째로 진행된 이번 현장 방문은 소비쿠폰의 적극적인 사용과 신청을 독려하고 현장에서 애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지사는 보성시장에서 소비쿠폰 사용처 등록 상황을 확인하고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소비쿠폰을 활용해 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소비쿠폰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활력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주도정도 많은 도민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이어 일도2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소비쿠폰 지급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자생단체 회원들을 격려했다.
오 지사는 "자생단체 협력 덕분에 도민들이 큰 불편 없이 소비쿠폰을 받고 있다"며 "도민 한 사람도 빠짐없이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30일 기준 제주도민의 84.3%(55만 7277명)가 소비쿠폰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