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제주, 빈틈없는 해양 치안"
제주경찰청·해양경찰청 MOU 체결
2025-08-05 전예린 기자
제주경찰청과 제주해양경찰청이 5일 제주경찰청 한라상방에서 '안전하고 빈틈없는 연안·해양 치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제주 연안과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테러 △작전 △재난 상황 등에 대비해 기관 간 상호 지원 및 협업체계를 재정비하고, 상호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김수영 제주경찰청장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는 경찰과 해양경찰의 협력체계가 중요하다"며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필요한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해 관할 경계를 뛰어 넘어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상춘 제주해양경찰청장은 "제주는 육해상 모두에서 다양한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이므로 해양경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찰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신속한 공조와 정보 연계를 강화해 도민과 관광객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전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