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한국마사회, 도민 맞춤형 파크골프 교육
설문대여성문화센터, 9월부터 매주 수요일 운영 수강료 2만원, 장비 무료 대여
2025-08-06 김하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가 도민을 위한 파크골프 교육과정을 새롭게 선보인다.
제주도는 6일 오전 10시 한국마사회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파크골프 교육과정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9월부터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시작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국가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도민 교육 확대의 사례다.
협약에 따라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파크골프 교육과정 기획·신설, 강사 위촉, 수강생 모집 등 교육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교육과정에 필요한 파크 골프채와 파크 골프공은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에서 무료로 대여한다. 볼마커, 볼포켓, 장갑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교육은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렛츠런파크 제주 파크골프장에서 운영되며 두 달 간 수강료는 2만원이다.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다자녀가정 등은 수강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8월 18일 오전 9시부터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www.jeju.go.kr/swcenter/index.htm)을 통해 선착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도민 12명이다. 김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