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매진 신화"…'고 아웃 슈퍼하이킹' 제주 상륙

2025-08-11     양경익 기자

전국 하이커들의 인기 페스티벌인 '고 아웃 슈퍼하이킹'이 올가을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서귀포시 가시리 일대 및 치유의 숲 등에서 '2025 고 아웃 슈퍼하이킹 in 제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 방문객 유치 활성화 차원에서 대한민국 유명 브랜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 여행의 매력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 '고 아웃 슈퍼하이킹'은 매년 오픈과 동시에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며 단 1분 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국내 최고 인기의 아웃도어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제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국내·외 아웃도어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행사 참가 티켓은 오는 12일 오후 12시 'NOL(구 야놀자)'을 통해 600명까지 예매 가능하다.

이 과정에서 제주관광공사는 행사 기간 참가자들의 식음료 및 브랜드 관계자들의 숙소를 마을에서 직접 제공하도록 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명 브랜드 기업과 함께 제주 관광 콘텐츠를 다각화해 나가겠다"며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