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생 손길로 환자 친구에 희망을"

2025-08-13     양경익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이가영 선생님과 제자, 120만원 기부
자선 연주회 수익금 전액…제대병원 환아 치료비 지원

제주지역 학생들이 바이올린 공연 수익금을 취약계층 환아를 위해 기부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도내 일반 학교 및 국제학교 재학생 10명과 바이올리니스트 이가영 선생님은 12일 바이올린 자선 연주회 수익금 전액인 120만원을 제주대학교병원에 기부했다.

이번 전달된 기부금은 도내 취약계층 환아들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최국명 제주대학교병원장은 "자신들의 재능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뜻깊다"며 "환우들에게 따뜻하게 다가가는 등 좋은 결과를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