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YMCA, '탄소중립 ESG 위원회' 출범… 기후위기 대응 선도

신방식 이사장, "지속가능한 제주 미래 위한 구심점 될 것"  위원장에 권창희 한세대 교수 위촉

2025-08-19     제민일보

제주YMCA(이사장 신방식, 사무총장 송규진)는 18일 제주YMCA 회관에서 '제주YMCA 탄소중립 ESG 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제주지역의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ESG 경영 정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에 출범한 위원회는 제주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고, 기관 운영 전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체계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위원장으로는 ESG 및 스마트시티 분야의 권위자인 권창희 한세대학교 교수가 위촉돼 위원회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주의 탄소중립 ESG 경영 활동에 대한 다양한 연구 및 조사를 통해 정책 자료를 생산해 나갈 예정이다.

신방식 이사장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우리 시대의 절박한 과제이며,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번에 출범하는 탄소중립 ESG 위원회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 하는데 중심적인 역할를 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된 권창희 교수는 "제주가 추진하는 '탄소 없는 섬' 비전 실현에 기여할 중책을 맡게 되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향후 제주YMCA 탄소중립 ESG 위원회는 △기관 탄소 배출량 진단 및 감축 전략 수립 연구 △도민 대상 자원순환 캠페인 및 기후위기 교육 △ESG 경영 성과 보고 및 지역 네트워크 강화 등의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