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아카데미’에서 만나는 세계사
이슬람 미술: 아라베스크의 향연
2025-08-20 김하나 기자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동우)은 오는 8월 27일 ‘2025년 국립제주박물관 아카데미’의 여섯 번째 강연 “이슬람 미술: 아라베스크의 향연”을 개최한다.
국립제주박물관 아카데미는 ‘제주 넘어 만난 세계사’라는 주제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오후 2~4시)에 운영된다.
이번 강연은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이자 성공회대 이슬람문화연구소장인 이희수 교수가 진행한다.
이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터키 이스탄불 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문화인류학자이자 이슬람 학자로, 국내 중동·이슬람 문화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이희수의 이슬람’, ‘세상을 바꾼 이슬람’, ‘이슬람과 한국문화’ 등 90여 권의 저서를 집필하며 이슬람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데 힘써왔으며,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한국중동학회 회장, 한국이슬람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문 연구뿐만 아니라 국내 이슬람 정책 자문에도 이바지해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이슬람 미술의 특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강연은 성인 280명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 예약 및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제주박물관 누리집(je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국립제주박물관 학예연구실(064-720-8176) 김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