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서 제주 관광 입지 확대 계기"

제주관광협회, 3~7일 쿠알라룸푸르 방문
MATTA 신규 우호 협약 체결…교류 추진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는 이달 3~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말레이시아 최대 여행업 단체인 말레이시아여행업협회(MATTA)와 신규 우호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이들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전개와 더불어 양 지역 간 관광 정보 교환 등 제주와 말레이시아 간의 관광 활성화에 노력키로 했다.

이에 제주도관광협회는 아시아 주요 허브인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제주 관광의 입지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장은 "팬데믹 이후 말레이시아 직항노선이 단절되면서 말레이시아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직항 재개와 상품 개발, 교류 확대를 통해 양 지역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