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백동산 습지센터 시설개선 사업 완료
2025-09-09 양경익 기자
제주시는 조천읍 동백동산 습지센터 시설개선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습지센터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출입구·주차장 등 주요 공간의 시설 정비와 기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센터 진입부에 흙먼지 털이기 설치 △보안 강화를 위한 CCTV 4대 및 저장장치 연계 설치 △노후 주차면 경계선 재도색 공사 등이다.
각 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탐방객의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조치로 의미를 더했다.
이에 제주시는 탐방객의 이용 만족도는 물론 생태관광지로서의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백동산 습지센터 내 주요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겠다"며 "탐방객의 불편 사항이나 위험 요인은 신속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백동산 습지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와 연계된 우수 생태관광 거점으로 매년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제주시 대표 자연 체험 공간이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