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모델 확립"…제주시 깨끗한 축산농장 '이상 무'

2025-09-10     양경익 기자

제주시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198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후관리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 농가가 '적정'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제는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환경관리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점검은 △입간판 및 안내판 부착 상태 △농장 입구 및 주변 관리 △축사 주변 청결 △분뇨처리시설 관리 △소독시설 가동 등 지정 기준 및 이행 사항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이에 올해 점검 대상 농가는 축사 내·외부 청결, 분뇨처리, 방역 등 지정 기준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깨끗한 축산농장 사후관리를 통해 쾌적한 축산환경을 정착시키겠다"며 "친환경 축산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현장 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에는 현재 213개 농가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돼 있다. 올해 7개 신규 농가가 신청해 심사 중이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