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갈과 강태석의 미술세계 비교·분석한다
'보헤미안과 랩소디' 주제 특강 다음달 2일 제주도립미술관서
2025-09-22 박찬우 기자
제주도립미술관이 다음달 2일 오후 2시 미술관 강당에서 현재 진행중인 마르크 샤갈과 강태석 전시의 연계 특강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강지선 홍익대학교 융합예술센터 연구교수가 '보헤미안과 랩소디'를 주제로 두 화가의 생애와 작품세계를 비교하고 분석한다.
강 교수는 강연에서 서구의 거장 샤갈과 제주 작가 강태석의 예술세계를 새로운 관점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인원은 오늘(23)일부터 29일까지 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까지 수강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립미술관은 다음달 18일까지 '마르크 샤갈: 20세기 그래픽아트의 거장, 색채와 환상을 노래하다' 전시와 '강태석: 열정의 보헤미안'를 열고 있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마르크 샤갈과 강태석의 작품 세계를 '보헤미안'과 '랩소디'라는 개념을 통해 서로 비교하며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전시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따"고 말했다. 박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