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포 밑에서 즐기는 볼거리·먹거리
제20회 중문 칠선녀 축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2025-09-23 박찬우 기자
중문 천제연 폭포에 칠선녀와 함께 노니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문칠선녀축제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천제연공원에서 '2025 제20회 중문 칠선녀 축제'를 연다.
첫날인 27일에는 오후 1시 칠선녀 봉행제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 공연, 초대가수 설향의 노래, 치어리딩 등이 이어진다. 오후 6시 개막식과 칠선녀 무용이 무대에 오르고 오후 7시에는 락 페스티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8일 오후 1시에는 시니어밴드 공연, 오후 5시부터 초청가수 양하늘의 노래, 칠선녀 노래자랑, 칠선녀 퍼포먼스 등이 준비되며 초청가수 황기동의 노래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이외에도 어린이 사생대회, 제주옹기체험, 빙떡만들기, 보물찾기, 옥황상제 열쇠를 찾아라 등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천제연 폭포의 관람은 무료다.
김지환 중문칠선녀축제위원장은 "여름이 지나고 맞는 가을, 칠선녀 축제가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아름다운 중문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칠선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