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 작가 작품들 제주도에 모였다

'새로운 미래가 되다' 제주전업미술가협회 27일부터 문예회관서

2025-09-24     박찬우 기자
강명순 작 '보랏빛 연화'

전국 각지 예술가들의 독창성과 특색을 뽐내는 자리가 제주도에서 열린다.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제주도지회(회장 한용국)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기획전 '새로운 미래가 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 작가 및 전국의 한국전업미술가협회를 대표하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예술적 친목을 이어가는 동시에 과거와 현재를 이어 각 예술가의 독창성과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기획전에는 강남구, 강명순, 강영순, 강은희 등 120여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독창성은 예술 작품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작품이 다른 작품들과 구별되는 특징이 많을수록 그 작품의 가치는 더 높아진다.

예술가의 독창성이 높을수록 작품은 고유하고 특별한 것으로 여겨져 더 강력한 메세지를 전달한다.

작가들은 이 메세지를 통해 관객 뿐만 아니라 사회와 교감하고 교류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기획전은 예술가들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동시에 예술가의 사회적 책임을 일깨우는 전시가 될 것이다.

한편 개막식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열릴 예정이다.

한용국 회장은 "이 전시회가 제주의 문화적 위상을 한 층 더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 자부한다"며 "제주에서 뜻 깊은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획전을 통해 모든 회원분들의 예술혼과 창작에 대한 사랑이 제주도민과 예술인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