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침]"시민의 공허감, 누가 채워주나"

2025-09-25     김법수 기자

O...옛부터 시민의 문화적 향수를 채워주던 상징성이 큰 서귀포관광극장이 준공 65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들어서며 많은 곳에서 공허감 토로.

안전은 시대의 화두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아 불가피한 측면도 있지만 공론화 과정이 부족해 철거 논란의 불씨를 더욱 지핀 형국.

주변에선 "주민 설명회 등 총 3차례에 불과한 의견 수렴으로 서귀포문화의 상징성을 갖고 있는 공간이 하루아침에 철거된다는 말에 믿기지 않는다"고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