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석 연휴 대비 불법 현수막 특별점검

2025-09-30     양경익 기자

제주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불법 현수막 게시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불법 현수막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행정안전부 계획에 따라 전국 동시 추진되는 것이다.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제주시는 읍·면·동 합동 점검반과 함께 △정당 현수막(표시 방법·설치기간·수량·설치 위치 위반 사례) △아파트·상가 분양 광고 현수막 △휘트니스·학원 등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불법 홍보 광고물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명절 인사를 명분으로 한 정치인 현수막을 비롯해 불법 광고물을 철저히 정비하겠다"며 "불법 광고물 근절을 위한 관리·감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