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흑돼지의 맛과 즐거움, 2025 블랙포크 페스티벌 개최
18~19일 제주시 조천음 갈갈팜랜드서
2025-10-13 김하나 기자
제주 흑돼지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축제 행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길갈 팜 랜드에서 ‘2025 블랙 포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주의 명물 흑돼지를 주제로 ‘맛있는 한입, 즐거운 분위기, 흑돼지로 인한 기쁨’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흑돼지 가공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하게 요리된 흑돼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흑돼지 맛 비교 체험과 요리 교실, 직접 참여하는 흑돼지 소시지 만들기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험 프로그램이 방문객의 즐거움을 더한다.
또 축제의 열기를 더하기 위해 △지역 예술인들의 밴드 공연 △문화예술 공연 △어린이 놀이공간 △포토존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작은 장터 등이 마련된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블랙포크 페스티벌’은 제주의 대표 먹거리인 흑돼지를 중심으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축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