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에게 친숙한 제주기업 만들어갈 것"
제주도·JTP 플러스마켓 개최
2025-10-21 박다니엘 기자
제주테크노파크 판촉 행사에서 입주기업과 지원기업이 선보인 제품들이 도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JTP)는 최근 입주기업과 지원기업의 우수제품에 대한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제주벤처마루 야외 행사장에서 개최한 '제4회 플러스마켓'이 지난해 대비 50% 이상 판매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번 플러스마켓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JTP 주관으로 도내 중소기업 26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식음료, 화장품, 서비스, IT, 생활용품 등 100여 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경제 관련 기관 간 협력 모델로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JQ인증(제주 우수제품 품질인증) 제품을 지원했고, 도내 기업의 제품 출연이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지역 상생형 플리마켓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 중 하나인 제주리베의 관계자는 "제주시 내 중심에서 고객과 직접 만나 우리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이런 행사가 앞으로도 자주 열려 더 많은 기업들이 도민에게 자사 제품을 알릴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영흔 원장은 "JTP 플러스마켓이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고 제주의 우수한 제품들의 확산을 견인하는 역할을 해내는 장이니 만큼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는 플러스마켓을 준비해 제주도민에게 친숙한 제주기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