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문화주간, 도내 곳곳 문화행사 배달가요"

활력촉진형 사업 목적·방향 설명 진행된 프로그램·추진 실적 소개 10월 주요프로그램 구성 및 일정

2025-10-23     신지윤 기자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 도민의 문화향유 스펙트럼을 확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2025 문화가 있는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지난 3월부터 10월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있는 문화가 있는 주간에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진행했던 프로그램 소개, 추진 실적 등과 사업의 마지막으로 진행될 10월의 각종 프로그램 일정과 세부내용을 알아보자.

△'구석구석 문화배달'
'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은 '예술이多'와 '예술이다!' 두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술이多'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프로그램을 안정된 관람환경을 통해 제공하며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 서귀포에서 만나는 우수 공연, 거리예술축제로 운영되고 있다.
'예술이다!'는 혁신도시입주 기관 임직원 및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로비가 강연장, 로비가 미술관, 한낮의 깊은 휴식, 구석구석 제주탐방으로 진행하고 있다.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올해 3월부터 '사슴코딱코의 재판' '모두 모루 페스티벌' '다시, 봄' '로비가 강연장' '구석구석 제주탐방' 등 총 29회 프로그램 운영으로 1만2217명이 참여했다. 거리예술축제, 강연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도해, 전년 대비 약 1.8배의 참여자가 참여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 가족, 슬픔을 말해도 괜찮아
김지윤 USTORY 소장과 단추프로젝트가 오는 30일 국토교통인재개발원 로비에서 가족 내 '감정 소통'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 강연은 가장 가깝기에 더욱 어려운 가족간의 사랑과 슬픔에 대한 소통의 해법을 들여다 본다. 
또한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 서로 소통하는 것이 왜 어려운지, 이러한 감정을 더 잘 표현하며 나를 지키는 동시에 관계를 지켜나가는 자세한 방식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특별공연으로는 '단추프로젝트'가 마림바, 바이올린, 드럼, 피아노의 이색적인 조합으로 귀에 익숙한 노래를 선사한다.
이 강연은 본 강연에 관심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이벤터스(http:/vo.la/YEM8WL1)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선착순 100석에 한해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소통전문가 김지윤 USTORY 소장은 '일상의 지식: 어쩌다 어른' '신의 한수' 'TV, 책을 보다'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관계에 대해 강의해왔다.
문예창작학과에서 소설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는 가족 상담을 공부했다. 저서로는 '모녀의 세계' '말하고 슬퍼하고 사랑하라' 등이 있다.
또한 단추프로젝트는 클래식 타악기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협업해 문화예술교육 및 공연을 만들어 나가는 도내의 청년예술단체다.
이 단체는 타악기를 비롯한 클래식 악기들을 관객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교육·연주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두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 서귀포의 빛
한국미술협회 서귀포지부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로비가 미술관: 서귀포의 빛' 전시회를 공무원연금공단,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국세공무원교육원, 한국국제교류재단의 로비에서 동시에 펼친다.
작가들의 각기다른 다양한 감성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로비에 전시돼, 매일 스쳐지나가는 풍경에서 영감이 가득한 일터로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 구석구석제주탐방: 제주의 숲
마지막 체험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2일 머체왓숲길에서 제주 전통문화체험으로 제주를 이해하는 '제주의 숲' 이 마련될 계획이다.
활동내용으로는 해설사와 함께 숲 트래킹, 해먹 명상 프로그램 등이 준비 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혁신도시 임직원 및 가족, 같이 오고 싶은 누구나(8세 이상) 참여 가능하다. 
예약은 구글폼 정보(https://vo.la/2gUvXkD)를 제출하면 되고 선착순 30명에 한해 예약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재단 누리집과 제주인놀다(www.jejunold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