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 지정 완결 노력"…제대병원 개원 24주년 기념식

2025-11-03     전예린 기자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달 31일 대강당에서 개원 24주년 기념식을 열고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이번 기념식은 병원장 기념사, 20년 이상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 수여, 외부인사 특별상 시상 순서로 진행됐다.

최국명 병원장은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이라는 중요한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제주대학교병원이 도약하는 계기이자 지역의료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코로나19와 의정 사태로 의료계는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해 4월 비상 경영을 선포한 이후 전 교직원들이 협력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필수 공공의료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대학교병원은 2001년 11월 1일 개원해 올해로 개원 24주년을 맞았다.

도내 유일한 국립대병원으로 교육, 연구, 진료를 포함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의생명연구원신축사업, 지역의료연구역량 강화사업 등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