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생명존중 웰다잉 문예 공모전 성료

제주웰다잉문화연구소 시상식 개최

2025-11-03     박다니엘 기자

㈔제주웰다잉문화연구소(이사장 현파 우영철)는 최근 '2025년 청소년 생명존중 웰다잉 문예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방보조금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제주도·제주도의회·제주도교육청이 후원했다.

제주웰다잉문화연구소는 올해로 세 번째 문예공모전을 열며, 청소년들이 글을 통해 '삶의 가치'와 '죽음의 의미'를 스스로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총 12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으며, 독지가의 후원으로 수상자 전원에게 3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작품을 접수받았다. 주제는 △생명존중과 생명의 소중함 △삶의 가치와 의미 △상실·아픔·이별 △죽음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 등 네 가지로, 시와 산문 두 부문에서 공모가 진행됐다.

대상(도지사상)은 박지예 학생의 '밤하늘'(산문)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고다예 학생의 '한번뿐인 생명, 그 빛나는 가치'가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송하늘 학생의 '별빛 아래 피고 지는 생명'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