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이어갈 것”
착하단 프로젝트 41-한국남부발전㈜ 남제주빛드림본부
착하단 프로젝트 41-한국남부발전㈜ 남제주빛드림본부
장애인·노인 등 소외계층 위한 나눔
반려해변·무인도 정화 등 환경보전
“폐현수막 재활용해 친환경 봉사
새로운 가치 더하는 계기 마련”
서로를 배려하고 돕는 제주공동체 정신의 회복과 갈등·대립 없는 건강한 제주 사회를 만들기 위한 ‘We Love(We♥)’ 프로젝트가 13년째 이어지고 있다. 제민일보(대표이사 사장 오홍식)는 2013년부터 이웃과 주변을 칭찬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는 제주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착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 15개 칭찬 마을을 선정하기도 했다. 2020년부터는 ‘칭찬 사회 만들기 감(感)·동(同) 프로젝트(감사+동참) 착하단(團)’ 응원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 한국남부발전㈜ 남제주빛드림본부(본부장 황재석)가 41번째 착하단으로 동참하는 현판식을 진행하는 등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사회 동반자 역할
한국남부발전㈜ 남제주빛드림본부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환경을 보전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제주빛드림본부는 지난해 11월 26일 에너지 복지 연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겨울철 혹한에 취약한 저소득층 어르신과 아동들을 보호하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돕기 위해 안덕면 관내 취약계층에 방한용품 전기요 73개를 구매해 전달했다.
이에 지난 10월 21일에는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사랑과 우정의 사진관’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핑크뮬리가 한창인 남제주 나누리파크에서 노인 장애인 부부 및 가족 등을 대상으로 리마인드 웨딩과 우정사진 촬영을 진행했으며, 메이크업과 드레스 지원, 전문 사진작가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더욱 특별한 하루를 완성했다. 촬영한 사진은 액자와 미니앨범으로 제작돼 전달됐다.
또한 제24주년 사찰림 및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4월 30일 발전소 인근 지체장애인과 가족을 초청, ‘나누리파크 패밀리 힐링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돌봄 스트레스로 지친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 장애인과 가족이 소통하며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보물찾기, 댄스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레크레이션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환경 정화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본부는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10월 30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금모래해변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반려해변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해안가 폐기물 수거뿐 아니라 도로변 정비, 재활용 자재 분리수거, 쓰레기 집중 구간 점검 등 체계적인 활동을 펼쳤다.
앞서 9월 29일에도 사계리청년회와 협업해 사계리 무인섬 형제섬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했다. 본부 직원과 지역 청년회 등 3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활동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직원들이 직접 재단하고 봉제한 친환경 마대자루를 사용해 환경정화와 자원순환의 가치를 더했다.
△나눔문화 확산 적극 동참
남제주빛드림본부의 착하단 동참 현판식에 앞서 황재석 남제주빛드림본부 본부장과 오홍식 제민일보 대표이사 사장, 정종헌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홍식 사장은 “프로젝트에 동참해 주셔서 고맙다. 요즘 사회가 양극화될수록 상당히 필요한 그런 프로젝트인데 서로 칭찬을 해주고 나눔에도 앞장서고 또 이런 친절한 모습으로 우리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재석 본부장은 “우리는 화석연료지만 LNG와 바이오중유 등 친환경 연료를 쓰고 있고, 비상시에도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여러 사회공헌 활동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정종헌 사무처장은 “경기가 어려우면 모금액이 많이 줄어든다. 지금도 정기기부도 많이 끊기고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률도 작년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제주는 서로서로 도와주는 문화가 많이 정착된 것 같다. 작은 금액이라도 이렇게 참여하고 기부하는 게 제주만의 특징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철에는 고효율 선풍기, 겨울철에는 전기요 등 계절에 맞는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며 “발전소 유휴부지 ‘남제주 나누리파크’를 개방해 ‘패밀리 힐링데이’ 행사와 ‘웨딩컨셉 사진촬영’을 진행하는 한편, 화순금모래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거나 형제섬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도 꾸준히 실행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황 본부장은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환경 보전 활동에도 꾸준히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며 “‘나누리파크’를 중심으로 봉사와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나감으로써, 발전소와 지역사회가 진정한 이웃으로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웃과 함께하는 파트너…진정한 이웃으로 함께 성장”
인터뷰-황재석 한국남부발전㈜ 남제주빛드림본부장
황재석 한국남부발전㈜ 남제주빛드림본부장은 “봉사란 ‘완벽하게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실천하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규모나 형식보다 진심 어린 참여가 중요하고, 작은 손길이라도 모이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봉사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또 “우리 발전소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단순한 전기 생산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취지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본부 업과 연계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철에는 고효율 선풍기, 겨울철에는 전기요 등 계절에 맞는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며 “발전소 유휴부지 ‘남제주 나누리파크’를 개방해 ‘패밀리 힐링데이’ 행사와 ‘웨딩컨셉 사진촬영’을 진행하는 한편, 화순금모래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거나 형제섬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활동도 꾸준히 실행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황 본부장은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환경 보전 활동에도 꾸준히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며 “‘나누리파크’를 중심으로 봉사와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나감으로써, 발전소와 지역사회가 진정한 이웃으로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