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홍식 대표, 라팔마섬 수자원관리위원장 접견
2025-11-10 김봉철 기자
오홍식 제민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7일 오전 본사 사옥에서 제민일보가 주관한 '2025 제주국제물포럼' 참가자인 하비에르 페냐 가르시아(Javier Pena Garcia) 라팔마섬 수자원관리위원장과 엘즈비에타 스투피엔 발론(Elzbieta Skupien Balon) 박사를 접견하고, 제주와 라팔마섬 간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하수 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오 대표는 "제주와 라팔마섬은 모두 화산섬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섬의 규모나 기후, 지질구조, 지하수 부존 특성, 그리고 물 이용의 역사와 문화가 다르다"며 "최근 기후위기의 양상 또한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만큼, 정보와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물 문제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하비에르 위원장은 깊은 공감을 표하며, "제주도의 지하수 관리 법·제도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운영에 큰 관심이 있다"며 "제주도와의 물관리 협력 체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민일보가 주관한 '2025 제주국제물포럼'은 지난 4일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