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북한이주여성 지원을 위한 특별 바자회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 한라대 컨벤션홀서 열려  

2025-11-11     김영호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여성기업제품 홍보·판매전 및 나눔바자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 여성기업과 여성창업가의 경쟁력을 알리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북한이탈여성들의 정착과 창업 지원에 후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여성경제인들의 비전과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종합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회원사와 여성 창업가,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이 참여한다. 또 여성기업 50여곳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각 부스에서는 참여 기업의 특색 있는 제품과 브랜드가 소개된다. 농수축산물과 식료품을 비롯해 의료·뷰티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 중심의 판매와 홍보전도 함께 진행된다.

협회 관계자는 "여성경제인의 사회적 책임과 연대의 가치를 넓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지역 여성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역량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