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상공인·주민자치 박람회 연계 개최

14~15일 산지천·탑동 광장 일대

2025-11-11     김두영 기자

제주시는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산지천과 탑동광장 일대에서 ‘2025 제주시 소상공인 한마음 박람회’와 ‘주민자치박람회 & 평생학습대회’를 연계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각각 소상공인과 시민이 주체가 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자치 역량강화,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는 행사장을 도보 5분 거리의 인접 지역에 두고 공동 홍보와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원도심 전체를 축제의 장으로 조성,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14일과 15일 이틀간 산지천 일대에서 개최되는 소상공인 한마음 박람회에서는 소상공인 제품 홍보·판매와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어린이 미술대회 등 다양한 체험·무대 행사가 진행된다.

또 ‘함께 여는 주민자치, 완성하는 시민의 바람’을 주제로 15일 탑동광장에서 개최되는 주민자치박람회 & 평생학습대회에서는 다양한 홍보·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자치 및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우수사례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시는 두 행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공동 홍보 리플릿 제작, 스탬프 투어와 공동 기념품 제공, 교차 홍보 부스 운영, 공동 공연 프로그램 구성 등을 추진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두 행사를 인접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행사 간 연계를 통해 원도심 상권의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자치와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