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메세나협회,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재인증

창립 10주년과 함께 의미 더해 민간재원 유치 통한 예술 생태계 활성화 기여

2025-11-13     김영호 기자

(사)제주메세나협회(회장 양문석)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 11일 웨스틴조선 서울호텔에서 열린 인증식에서 수여됐다.

제주메세나협회는 2016년 최초 인증 이후, 2019년, 2022년에 이어 네 번째 연속 인증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제주메세나협회가 창립 10주년을 맞는 해다. 이번 인증은 지난 10년간의 문화예술 후원 매개 활동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이자,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문화예술후원 인증제도'는 2014년 제정된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단체 및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매년 후원 실적과 활동의 공공성, 투명성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로 인증이 수여된다.  

이날 인증식에서는 제주메세나협회 고가연 사무국장이 문화예술 후원 전문가로서의 창의성과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는 의미있는 성과도 함께 이루어졌다.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