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개방화장실 58곳 점검…시설개선 3곳 즉시 조치

안내표지·청결·편의용품·불법카메라 여부 등 관리상태 전반 확인 S·A·B등급 재지정…12월 초까지 1400만원 상당 편의용품 지원 예정

2025-11-13     조병관 기자
조병관 기자

제주시는 관내 민간 개방화장실 58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진행됐다. 주요 사항으로는 정상 운영 및 관리인 변경 여부와 개방 시간 준수 및 안내표지판 부착·훼손 여부, 내·외부 청결 상태, 비누와 화장지 등 편의용품 비치 여부,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확인됐다.

제주시에 따르면 점검 결과 개방화장실 운영·관리상태는 대채로 양호했다. 다만 안내표지판 파손 등 시설물 개선이 필요한 3곳에 대해서는 교체·보수 조치를 완료했다.

제주시는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58곳에 대해 S등급 14곳, A등급 26곳, B등급 18곳으로 지정해 오는 12월 초까지 1400만원 가량의 편의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