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사진연합회 제21회 국제환경사진전 개최
제주·중국 자연환경 교류전시 양국 생태 사진 등 47점 선봬
2025-11-24 김봉철 기자
제주환경사진연합회(회장 양성룡)는 중국 서안시 촬영가협회(회장 종극창)와 함께 제주의 자연환경 가치를 알리는 제21회 국제환경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중국에서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곶자왈 등을 촬영한 작품을 선보이며 양 지역의 자연 보전 의식을 교류하는 자리다.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올해 교류전에는 한라산·오름·곶자왈·습지 등 제주 생태자원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제주환경사진연합회 회원 작품 35점과 중국 서안시 촬영가협회 작품 12점, 제5회 제주환경사진공모전 입상작 등이 함께 전시된다.
제주환경사진연합회 출품자는 양성룡, 강만보, 홍순병, 김동선, 이은주, 고상용, 문규선, 박선유, 최재현, 고혜경, 전소영, 임재현, 이창훈, 이승현, 김병수, 노상식, 정수진, 고원하, 이래은, 김경은 작가다.
양성룡 제주환경사진연합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청정 환경에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