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제주아트플랫폼 다목적홀 정기대관 접수
제주문예재단, 12월 5일까지 이메일 신청
제주문화예술재단은 2026년도 제주아트플랫폼 다목적홀 상반기 정기대관 신청을 다음 달 5일까지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관은 소규모 공연과 세미나, 지역 예술 활동을 위한 활용 공간을 찾는 도민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관 신청이 가능한 공간은 제주시 원도심 (구)아카데미극장 5층에 자리한 제주아트플랫폼 다목적홀로, 무대와 객석을 갖춘 다목적홀A(154㎡·76석), 다목적홀B(134㎡·68석) 두 곳이다. 행사 성격에 따라 5층 로비 역시 보조 공간으로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전문 오퍼레이터가 동반될 경우 플랫폼 내 음향·조명 장비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관 기간은 2026년 1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10:00~13:00), 오후(14:00~17:00), 저녁(18:00~21:00) 3개 구간으로 나눠 운영된다. 전일 대관도 가능하다. 월요일과 법정공휴일, 재단 지정 휴관일은 사용이 제한된다. 대관료는 최소 1만원에서 최대 2만원으로 책정돼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도민과 예술인은 재단 누리집 회원가입을 완료한 뒤 지정된 이메일(yjk0203@jfac.kr)로 정기대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웹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대관 선정 결과는 심의를 거쳐 12월 10일 재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선정된 이용자는 2026년 1월 2일부터 다목적홀 사용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시설안전팀(064-800-9162~3)에 문의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