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안심식당 지정정업소 운영실태 현장점검

- 11월 28일까지 위생·안전 실천 여부 집중 확인…미이행 업소 지정 취소

2025-11-24     조병관 기자

제주시는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안심식당’ 지정업소 82곳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운영실태 현장점검에 나선다.

24일 제주시 식품안전과에 따르면 ‘안심식당’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안전한고 위생적인 식문화 확산을 위해 2020년 도입된 외식업소 인증제로, 811곳이 지정돼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안심식당 필수 실천과제인 개별 덜어먹기 가능한 식기 제공 여부, 위생적인 수저 관리 상태(개별 포장 등),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여부 등 안심식당 지정제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실천 과제 미이행 업소는 1차 경고 후 재위반 시 지정이 취소된다. 제주시는 지정업소에 대한 사후관리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