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근로자 나라사랑 의식 함양”

제주신화월드, 안보견학

2025-11-25     고기욱 기자

제주신화월드㈜ 행복공작소(운영총괄 박홍배 상무)는 24~25일 발달장애 청년 근로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화천군 DMZ(비무장지대) 등에서 안보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제주지역 장애인 표준사업장 중 최초로 진행된 것으로, 군 복무를 할 수 없는 장애인들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발달장애 청년들은 육군 2군단을 찾아 전투장비 견학 및 병영식사, GOP지역 전망대 방문 등을 체험했다.

박홍배 상무는 “단순한 고용을 넘어 직원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삶의 학교’를 만드는 것이 행복공작소의 목표”라며 “청년들이 대한민국 역사와 국가 안보 중요성을 깨닫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