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오름 휴양림 하반기 노후시설물 보완사업 추진

이용객 안전 확보와 지속가능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

2025-11-25     김법수 기자
붉은오름휴양림 내 모험숲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4800만원을 들여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내 시설물 정비 및 보완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보완 사업은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의 안전 강화와 쾌적한 산림휴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되며 모험숲 내 트리클라이밍, 짚라인 등 전면 교체, 상잣성 데크 논슬립 추가, 상수관로 매설, 붉은오름 정상 노후안내판 교체 설치를 12월 7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붉은오름 등반로, 해맞이 숲길을 품은 말찻오름 등반로, 데크로 이뤄진 무장애 나눔길을 포함한 산책로(숲길) 12.5km가 조성돼 연간 12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제주의 대표 휴양림 중 한 곳이다.
 
강희창 산림휴양관리소장은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은 가족친화공간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겨찾는 인기있는 산림휴양 공간"이라며 "마무리 보완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휴양림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