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차 산업 중 소리없는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부분은 다름아닌 축산업이다. 제주의 청정이미지와 함께 안전하다는 소비자 인식이 보태지면서 축산업의 경쟁력이 커지고 있는데 반해 축산업에 대한 평가는 분뇨처리·악취 등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과 함께 감귤 같은 생명산업이 아니라는 이유로 뒷전으로 밀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시장 개방 등에의
한·미 자유무역협정 등 개방화의 바람이 불면서 1차 산업 위기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제주 주력 농산물인 감귤만의 문제는 아니다. 농업인구의 노령화, 소비자 기호 다각화 등 사회적 변화와 맞물리며 ‘위기의 제주 농업’을 우려하는 목소리 역시 커지고 있다. 농업에 있어 돌파구로 ‘친환경농업’이 꼽히고 있
제주 감귤 산업에 다시 ‘위기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유통명령제 도입으로 ‘2년 연속 가격 상승’이라는 결과를 얻은 것도 잠시, 이대로라면 다시 가격 폭락 등으로 인한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금까지의 감귤 산업 위기가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지지 실패가 가장 큰 원인이었다면 지금부터는
관광 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정해진 대로 움직이는 것보다는 뭔가 다른 색다른 체험에 과감히 돈을 지불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선택하는데도 거리낌이 없다. 하지만 이들 변화에 대한 우리의 대응은 아직 부족함이 많다.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한 상품 의존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다 체험 프로그램 등의 새로운 도전은 열악한 홍보 등
지방자치제 도입 이후 지역관광 활성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자치단체마다 앞다퉈 ‘관광이 살 길’이라고 외치며 관광 제주의 위상을 흔들고 있다.자치단체들만이 아니다. 세계 각국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쟁에 가까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그만큼 부가가치 창출 등의 효과로 ‘플러스 0.5차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관광산업을 제주 ‘신(新
회의산업은 고용 및 관광수익 증가 등 지역 경제와 사회문화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관광산업의 꽃’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욱이 국제회의 개최는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홍보와 시장개척 등 제주의 국제적 위상과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전문인재 양성과 관광과 연계된 기획 등 체계적인 컨벤션 마케팅을 위한 소프트웨어가 요구되
도내 관광개발사업은 중산간 지역 등 내륙성 개발의 성격을 벗지 못해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하지 못하는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다. 때문에 제주지역 해양관광산업은 아열대성 온난한 기후와 다양한 해안절경과 생태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전문인력 부재에 따른 산업전략 부재와 자치단체 재정 악화로 해수욕장 수준을 벗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연학습장과 생태·문화 체험
제주지역 어업어선은 어족 자원 고갈에 따른 출어 경비 폭등과 기형적인 인력구조 등으로 채산성이 급격히 악화 있다. 더욱이 도내 수산업의 큰 축으로 성장한 육상수조양식산업도 업체 난립에 따른 연안환경 황폐화 등의 문제점을 낳고 있다. 때문에 제주지역 수산업은 친환경적인 산업으로 체질을 개선해야 할 기로에 서 있는 것이다.▲제주수산업 전망1980년대 들어 양식
‘청정제주’ 이미지를 상품화시켜 성공한 ㈜한백당 최종근 대표이사는 핵심 작품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한다.최 대표이사(53)는 “감귤은 구조조정으로 생산량을 줄였지만 여전히 제주를 대표하는 핵심 작물이다. 최근 품종개량이나 고품질의 다양한 감귤종류가 선을 보이면서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지만 여전히 1차산업 수준에 머물러 있다. 감귤을 이용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성장동력토종이 뜨는 시대가 왔다. 더 잘살아보자는 ‘웰빙’구호는 더욱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먹는 것 하나하나 따지는 시대이니 이젠 ‘중국산이냐’ ‘한국산이냐’의 해묵은 논쟁이 아니라 전남의 순창고추장, 제주감귤, 프랑스 에비앙의 광천수 같은 최고의 상품들이 ‘토종’이란 이름으로 브랜드파워를 더욱 키워나가고 있다. 기술력과 자본의 집적을 통한 최첨단산업도
[5.영상산업]최근 몇 년 간 거세게 불어닥친 한류열풍은 영상산업을 관광산업과 연계해 최고의 부가가치 산업으로 부각시켰다. 21세기를 주도할 ‘고부가가치 산업’‘황금 알을 낳는 거위’라는 막연한 장밋빛 환상을 넘어 지역홍보와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는 성공사례가 보고되면서 영상산업은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화두가 돼 온 셈이다. 제주 역시 2003년 드라마 「
3. 교육산업제주특별자치도의 핵심산업 가운데 하나인 교육산업. 특별자치도의 성공을 통해 제주가 국제자유도시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서는 교육산업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제주의 교육산업 미래는 현재 불투명한 상태다. 교육산업 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없을 뿐만 아니라 성공 가능성에 대한 분석도 없는 막연한 상태이다. 여기에 교육산업 육성에 따른 교육개방 문제
2. 의료산업아시아 국가들이 의료시장의 중심국가가 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의료관광이 새로운 의료산업의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의료산업을 특별자치도 전략산업으로 선택한 제주도가 동북아시아 의료산업의 중축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특성을 살린 의료관광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의료산업의 키워드 의료관광고령화 사회진입과 첨단
(1) 프롤로그제주특별자치도로 거듭나는 제주의 당면 현안은 뭐니뭐니해도 “앞으로 무엇으로 먹고 살 것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