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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에는 현재 관광개발이 완료되거나 일부 준공돼 운영중인 곳, 또는 공사중인 개발사업장이 모두 45곳에 이른다. 제주도에 따르면 개발이 완료된 관광지가 2곳, 운영중인 관광지 13곳·유원지 20곳, 공사중인 관광지 9곳·유원지 1곳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말로 사업기간이 다가온 사업장이 12곳, 사업추진이 미진한 곳이 10곳에 달하고 있다.이처럼 사업기간이 촉박하거나 계획대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사업장이 절반이나 차지하고 있는 것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함께 개발사업에 대한 제주도의 조변석개식 정책으로 사업자들이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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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9.04.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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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 학기를 맞아 우리 고장 제주도에도 산과 바다, 공원, 흐드러지게 핀 꽃과 들판 여기저기서 봄의 완연한 기운이 우리를 감싸 안는 계절이 찾아왔다.특히, 생동하는 이 자연과 더불어 가장 이 계절을 기다렸음직한 어린이들이 야외로 나가 실컷 뛰어노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은 소망은 나와 같은 어른들의 당연한 기대감이리라.역시 아이들의 본성은 실내보다 실외를 선호하는 것이 너무 당연한 진리니까.하지만 매년 이맘때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하나 있다. 미세먼지다.면역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는 건강의 적신호가 아닌가 싶다.그러나 요새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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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윤
2019.03.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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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공직자와 관련된 부패, 비리 등으로 얼룩진 뉴스를 자주 접하며 같은 공직자로서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 소수 공직자의 일탈행위는 성실하게 근무하는 대다수 공직자에게 허탈감을 안긴다. 청렴한 자세는 과연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사실 청렴한 공직자의 생활은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고 본다. 다시 한 번 공직으로 첫발을 시작하던 초심을 되새기길 바란다. 새내기 공직자의 거울 속에 자신을 투영 시켜보자. 거울 속에 비친 나를 보면서 자세를 가다듬고 새로 시작하는 공직자가 되는 시간이 모두에게 필요하다.어쩌면 무수히 변화하는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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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순
2016.10.0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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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는 지난 9월24일 흉기 등 위험한 물건을 휴대해 폭행이나, 협박, 재물손괴죄를 범한 경우 이를 가중 처벌하는 폭력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중 일부 규정이 헌법에 위반된다는 결정을 했다폭력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은 '흉기나 그 밖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고 폭행, 협박, 재물손괴 등의 범행을 저지르면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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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5.10.2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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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마을 단위로 설치된 지하수 관정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 현행 농업용수 공급체계는 필연적으로 농가·마을간 마찰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 또 제주는 대규모 지표수원을 확보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한 지역 특수성에 따라 상습적인 가뭄 피해도 입고 있다.지난 2013년 여름에만 하더라도 기상관측 사상 최장인 59일동안 가뭄이 이어져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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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5.10.2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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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추자도 근해에서 발생한 낚싯배 전복사고로 온 국민이 안타까워한 기억이 있다. 사고 생존자 중에 횡문근융해증이 있어 중환자실 치료를 받아야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횡문근이란 주로 팔다리 등의 운동을 담당하는 가로무늬 근육이다. 이런 근육에 산소와 에너지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 상태에서 수축·이완 작용이 지속되면 근육세포막이 손상되고 근육세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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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5.10.0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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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최고의 자산은 누가 뭐라고 해도 청정하고 독특한 자연환경이다. 제주도는 광활한 중산간 지역과 기생화산인 오름, 제주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 용암동굴, 해안 절경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갖고 있다.제주도정은 자연환경의 체계적 관리와 중산간 지역 보전관리를 위해 지난 2003년도부터 도내 전역에 대해 관리보전지역을 지정했다.관리보전지역은 다시 환경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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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5.08.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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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회가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원사업을 전격 수용했다. 이는 원희룡 지사가 지난 6월 크루즈터미널 설명회에서 제안한 것으로 지난 8년간 말할 수 없이 고초를 겪어온 강정마을 갈등 해결에 단초가 될지 도민사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민군복합형 관광미항(해군기지) 갈등은 지난 2007년 제주도의 해군기지 건설지역 확정 발표에 맞서 주민들이 절차적 하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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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5.08.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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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왕따'를 시켜온 사실이 드러난지도 벌써 한 달 가까이 지났다. 그 교사는 숙제를 해오지 않거나 알림장을 가져오지 않을 경우, 수업에 방해됐을 경우 등 갖가지 이유로 해당 학생을 1일 왕따로 지목했다. 1일 왕따로 찍힌 학생은 하루종일 말을 할 수 없으며 점심시간에는 점심을 빨리 먹고 자신의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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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5.08.0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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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 질환 중에 대표적인 뇌졸중(腦卒中)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사망원인이 되는 질환이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혈액덩어리로 막혀서 생기는 뇌경색과 뇌 속에 작은 동맥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로 구분된다. 이 때문에 뇌의 일부분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뇌기능 장애가 나타게 되며, 일단 발병하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거나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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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5.07.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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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비·바람이나 추위·더위와 같은 자연적 피해와 도난과 같은 사회적 침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세워지는 집의 종류는 몇 개나 될까. 대답은 하나이다. 건축법과 주택법에 따른 건축물 용도 정의만 다를 뿐이고, 또한 주거호수의 집합정도에 따라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으로 나눠질 뿐이다. 여기서 단독주택은 단독주택·다가구주택&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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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5.07.0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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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법으로 보장받지 못했던 상가 권리금을 법에 규정해 보호하는 것을 내용으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 개정돼 임차인(세입자)의 권리금을 보호하게 됐다. 기존에는 임차인의 권리금이 임대인의 계약해지 및 갱신거절에 의해 침해되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즉 임대인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서 자신이 직접 권리금을 받는 등 임차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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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5.05.2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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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특정 사안에 대해 판결을 내리는 사무의 양태를 일컬어 흔히 일도양단이라 이른다. 법을 대표하는 상징물인 정의의 여신상이 한 손에 저울을, 다른 손에 칼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것도 그런 속성을 형상화한 것이다. 한 번 칼로 내리쳐서 나눠 버린 사물은 다시 붙지 않는다. 확정된 판결은 극히 예외적인 사정이 없는 한 누구도 이에 대해 논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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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5.05.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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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의 해제는 당사자의 합의 또는 법정 해제사유가 발생한 경우 또는 해약금에 의하여 가능한데, 현실적으로는 법정 해제사유 중 채무불이행을 원인으로 한 계약 해제나 해약금의 포기 또는 해약금의 배액 상환을 통한 계약 해제가 주를 이루고, 그 중 문제는 법정 해제사유 중 채무불이행을 이유로 한 계약 해제의 경우에 발생한다. 통상 사람들은 상대방이 계약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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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5.05.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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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침입죄는 사람의 주거, 관리하는 건조물, 선박이나 항공기 또는 점유하는 방실에 침입하는 경우 해당하는 죄로 형법 제319조 제1항으로 정하고 있으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대법원 판례는 주거침입의 '주거'의 범위와 관련해 단순히 가옥 자체만이 아니라 정원 등의 위요지(圍繞地)를 포함한다고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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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5.05.0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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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New7Wonders of Nature)에 선정된 지 만 3년이 넘었다. 2007년부터 440곳의 후보로 시작, 2011년 11월 11일 최종 후보 28곳중 최종 7곳에 제주도가 포함될 때만 하더라도 제주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 것이 사실이다. 세계7대 자연경관 타이틀 획득은 당시 대통령에서부터 초등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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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5.05.0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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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는 지난 2월26일 형법 제241조(간통)에 관해 "형법(1953. 9. 18. 법률 제293호로 제정된 것) 제241조는 헌법에 위반된다"고 결정했다. 이로써 간통죄는 제정된 지 62년 만에 폐지됐다. 지난 네 번의 간통죄 위헌여부에 관한 헌법재판소 합헌의견의 근거는 성적자기결정권도 질서유지와 공공복리를 위해 제한이 가능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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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5.04.3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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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일방이 사업 내지는 과도한 채무로 인하여 강제집행을 피하기 위해서 가장이혼을 하고 재산분할을 통해서 재산의 일부라도 보전하려고 하는 경우 등이 있다. 이러한 가장이혼의 경우 이혼의 합의가 없다고 할 수 있을 것인지에 관해 판례를 살펴보면, 종전에는 혼인의 파탄사실 없이 동거생활을 계속하면서 통모해 형식상으로만 협의 이혼신고 한 경우 무효라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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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5.04.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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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같이 근무하던 선배가 '세상에 이렇게 나쁜 사림이 있냐'고 분통을 터뜨리면서 교통사고 장면이 찍혀있는 CC(폐쇄회로)TV 영상을 보여줬다. CCTV 영상을 보는 순간 집에 있는 딸아이가 생각났다. 며칠 전 아이와 함께 차를 타고 가는데 아이가 불과 50여m 떨어진 합기도장까지 혼자서 걸어갈 수 있다면서 차에서 내려달라고 떼를 썼다. 필자는 목적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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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5.04.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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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소유 토지에 권원(어떠한 행위를 법률적으로 정당화하는 근거) 없이 수목을 심은 경우 그 수목의 소유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문제가 된다. 사례에서 갑의 토지와 을의 토지는 서로 인접한 토지이고, 갑은 자신의 토지 범위 내라고 착각하고 을의 토지 일부에 감귤나무 수십 주를 심어 오랫동안 관리하며 감귤을 수확해 왔는데, 어느 날 을이 자신의 토지에 하우스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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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15.04.16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