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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당선자가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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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2.2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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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는 20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노 당선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가진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갈등과 분열의 시대가 끝나고 7천만 온 겨레가 하나가 되는 대통합의 시대가 시작됐다"며 "원칙과 신뢰의 새로운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노 당선자는 "저는 대통령 당선자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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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2.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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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대선에서 패배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는 20일 "오늘 저는 정치를 떠나려고 하며, 깨끗이 물러나겠다"며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패배를 인정하고 깨끗이 승복한다"면서 "노무현(盧武鉉) 당선자에게 축하를 드리며, 부디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훌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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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2.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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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당선자는 19일 “대화와 타협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16대 대통령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노 당선자는 이날 저녁 10시30분께 90% 가까이 개표, 당선이 확정된 뒤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당선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노 당선자는 “저의 당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주신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개혁국민정당과 노사모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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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웅
2002.12.20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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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제주도에서도 14만8423표로 전체 유효투표수의 56.05%라는 다소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10만5744표(39.93%)에 머무른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4만2679표차로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3.25%인 8619표를 얻어 3위를 차지했으며, 호국당 김길수 후보 981표(0.37%), 국민신당 이한동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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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창수
2002.12.2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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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첫 국가지도자로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당선됐다.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노 당선자는 19일 실시된 제16대 대통령선거에서 전체의 48.9%인 1199만7038표를 획득, 1142만1210표(46.6%)의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57만6218표(2.3%포인트)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노 당선자는 이날 오후6시 투표마감 30분 후 전국 244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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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웅
2002.12.20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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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19일 밤 여의도 당사에서 당직자들과 함께 국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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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2.20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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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대통령선거에서 노무현 후보가 48.9%를 얻어 46.6%를 얻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2.3%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노 후보의 당선은 선거 막판까지 계속 이어진 여러 악재와 변수를 뚫고 젊은 유권자들의 ‘영파워’가 일궈낸 승리로 평가된다.이날 6시 현재 선관위가 집계한 잠정 투표율은 70.2%로 역대 대선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당초 투표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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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2.20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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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저녁 8시30분께 줄곧 이회창 후보의 뒤만 쫓던 노무현 후보가 선두로 나서기 시작하자 새천년민주당 제주도지부에서는 “이젠 이겼다”는 환호성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면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기 시작했다.도지부 사무실에 모여든 당직자들과 당원들은 방송 3사의 개표예측 결과와 달리 노 후보의 초반 열세가 생각보다 길어지자 내심 “이러다가 잘못 되는 것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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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범
2002.12.20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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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실시된 제16대 대통령선거 개표결과 이회창 후보가 초반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민주당 노무현 후보에게 역전을 당한 뒤 끝내 패배로 결정 나자 한나라당 제주도지부에 모여들었던 당직자들은 침통한 분위기에 젖어들었다.한나라당 도지부는 이날 오후 6시 투표시간 종료와 함께 발표된 3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노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자 크게 당황해 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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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2.20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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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제주도지부는 19일 개표결과를 지켜보면서 권영길 후보의 득표율이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저조하게 나타나자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민노당 관계자는 “별안간 이뤄진 정몽준 국민통합21 대표의 노무현 후보 지지철회 파문 불똥이 민주노동당으로 튀었다”며 “전남지역 표가 노 후보에게 몰린 것이 그 증거”라고 예상 득표율보다 낮은 득표의 원인을 분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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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범
2002.12.20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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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대통령 당선은 기존 정치의 틀을 송두리째 바꾼 일종의 정치 혁명이다. 이러한 ‘혁명’의 시발점은 지난 3월9일 한국 정치사상 최초로 시행됐던 민주당의 제주경선이었다.당시 한나라당에서 이회창 후보가 대세를 형성하고 있었다면 민주당에선 이인제 고문(현 자민련 총재권한대행)이 대세론을 타고 ‘이변’이 없는 한 민주당 국민경선에서의 압승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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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웅
2002.12.20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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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9일 저녁 16대 대선 개표가 진행되면서 이회창 후보와 민주당 노무현 후보간 득표경쟁에 따라 희비가 교차됐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패색이 짙어지자 "초상집 분위기"로 변했다.서청원 대표와 김영일 사무총장을 비롯한 주요당직자들은 이날오후 여의도당사 10층 종합상황실에서 당원 100여명과 함께 개표상황을 지켜봤다.오후 6시 TV방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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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2.20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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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9일 저녁 제16대 대통령선거 개표결과 노무현 후보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박빙의 차이로 꾸준히 앞서가다 결국 승리를 굳히자 축제분위기에 휩싸였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 투표마감과 동시에 KBS, MBC, SBS 등 방송3사가 노 후보가 1.5∼2.3% 포인트차로 앞섰다는 출구조사결과를 발표하자 감격과 흥분 속에 일제히 환호성을 올렸다.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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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2.20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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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와 제주와는 어떤 인연이 있을까. 경남 출신인 노 당선자의 주요 활동무대는 부산과 서울, 따라서 제주와는 별다른 인연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실상은 그렇지도 않다.노 당선자와 제주의 첫 인연은 지난 88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탑동매립 반대 대책위 임원들이 5공 청문회 스타로 부상한 노 의원을 찾아 도움을 요청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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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2.2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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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 마지막날인 18일 이회창 후보(사진 위)와 노무현 후보가 서울 명동에서 유세를 잇따라 열고 지지를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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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2.1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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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역사의 날’이 밝았다. 이번 대선은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지역 249개를 비롯한 전국 1만3471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개표는 오후 6시30분부터 전국 244개 개표소별로 개표에 들어간다. 중앙선관위는 전자개표기의 투입으로 15% 안팎의 개표가 이뤄지는 이날 오후 8∼9시께 당락의 대체적인 윤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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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웅
2002.12.1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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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밤을 보냈다. 어제까지만 해도 뭔가 흥분된, 들뜬 분위기가 감지됐다. 오늘이 무슨 날인가. 내 손으로 내가 선택한 대통령을 뽑는 날 아닌가.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는 날 아닌가.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해 나는 내 소중한 한 표를 던져야 한다.몇 년 전부터 나는 큼직한 두께의 노트 한 권을 마련했다.이 노트는 가끔씩 웃음도 짓게 만들고 기쁜 눈물도,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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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02.12.1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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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선거 운동기간인 22일 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당선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준 당원과 자원봉사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들인다”변정일 한나라당 제주도선거대책위원장은 “그동안 이회창 후보의 정책 공약을 도민들에게 알리는데 중점을 두는 선거운동을 전개했다”면서 “정치안정이 바탕이 돼야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도민들이 누구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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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창수
2002.12.1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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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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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창수
2002.12.18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