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일 감독 "리빌딩 제주에 큰 도움 될 것"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공격라인 보강을 위해 브라질 출신 '베테랑 공격수' 에델(33)을 영입했다.

제주는 2019시즌 성남 FC에서 활약했던 에델과의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2015시즌 대구 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2 무대에 첫 발을 내디딘 에델은 두 시즌 동안 76경기에 출전해 16골 6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2018년 K리그2 소속이었던 성남으로 이적한 에델은 28경기에서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1부리그 승격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149경기 31골 12도움을 기록중인 에델은 등번호 77번을 부여받았다.

에델은 "다시 한 번 남기일 감독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현재 몸 상태는 좋다. 내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팀에 녹여내는 게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제주는 젊은 팀이다. 제주는 하나다.  실력뿐만 아니라 솔선수범하는 베테랑으로서 젊은 선수들이 따를 수 있는 존재가 되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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