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GS칼텍스와 협업해 8일 해안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드론을 활용해 간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연했다.

도, 8일 해안초 학생 대상 드론 유통물류 배송 시연

제주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GS칼텍스와 협업해 8일 해안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드론을 활용해 간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연했다.

이날 배송은 스마트폰 앱으로 주문한 간식을 실은 드론이 GS칼텍스 제주시 무수천 주유소를 출발해 0.8㎞ 떨어진 해안초등학교로 이동해 해안초 학생 127명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 드론 규제 샌드박스와 함께 물류 배송 실증을 추진해 드론 산업의 핵심 기술을 실증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윤주형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