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안전조치 1건·배수지원 1건

지난 주말 제주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비가 내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3일부터 14일 오후 사이 제주 산간을 포함한 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었다.

서쪽 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14일 낮 동안 돌풍과 함께 시간당 20㎜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다. 

지난 12일부터 14일 오후 4시 현재까지 주요지점 강수량은 북부 제주시 51.4㎜·유수암 124㎜, 남부 서귀포 106.4㎜·서광 117㎜, 동부 성산 70.9㎜·표선 69.5㎜, 서부 고산 126.9㎜·금악 117㎜ 등이다.

한라산에도 사제비 149.0㎜·삼각봉 140㎜·진달래밭 118.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지난 13일 제주시 한림읍과 한경면에서 맨홀 뚜껑 열림과 주택 마당 침수 등 2건(안전조치 1건·배수지원 1건)의 피해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기상청은 오는 17일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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