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체 전용 정보 수정 기능 추가
25일부터 홈페이지 반영 ·홍보 추진

속보=제주공식관광정보포털 비짓제주(Visit Jeju)를 통한 관광지 정보 제공이 부실하다는(본보 2021년 3월 11일자 5면) 지적을 받은 제주도관광공사가 홈페이지 개선에 나선다.

도관광공사는 18일 관광업체 전용 콘텐츠 수정 신청 기능을 비짓제주 메인 페이지 하단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현재 홈페이지 콘텐츠 상세정보 페이지에서 틀린 정보 신고 기능을 운영하고 있지만, 인지도가 낮아 신고건수가 적고 일반 사용자와 관광업체의 신고 구분이 어려워 정확한 정보 확인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사실상 업체가 직접 전화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요청하거나 운영 관리자가 정보를 취합하는 방식으로 정보 반영이 이뤄져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수시로 바뀌고 있는 정보를 제때 반영하지 못하면서 홈페이지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관광업체 전용 콘텐츠 수정 신청 기능의 추가 등 개선 사항은 25일부터 홈페이지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사는 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관광지 인원 제한 정보를 수시로 게시한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비짓제주 정보 수정 과정을 도 관광국과 공유해 공영관광지 담당 부서 등에 알리고 도내 관광업체에도 SNS 등을 통해 홍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지, 축제 등의 정보 변경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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