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례 포함 모두 53명 신청
후보자 면접과 자격 심사 진행 계획
더불어민주당 공천 공모 40명 응모
이번주 단수 후보 선거구 발표 예정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에 나설 후보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가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제주지역 여야 정당이 본격적으로 후보 선정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8일부터 8일까지 광역의원 지역구 및 비례대표 공천신청서를 받았다.

공모 결과 지역구 35명, 비례대표 18명 등 모두 53명이 공천 신청서를 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접수한 공천신청 현황을 선거구별로 보면 아라동 선거구가 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추자면, 한림읍, 서홍·대륜동 선거구에 각각 3명, 애월읍과 일도1·이도1·건입동 선거구에 각각 2명, 나머지 18개 선거구에 각각 1명 신청했다.

오라동과 구좌읍·우도면, 일도2동갑, 일도2동을, 남원읍, 대천·중문·예래동, 정방·중앙·천지동 선거구 등 7개 선거구에는 공천 신청자가 없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비례대표 공천신청서 접수도 동시에 진행했는데 여성 6명, 남성 12명 등 18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0일부터 서류심사를 하고, 11일 이후부터는 면접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7일에는 도의원 공천신청자 등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평가시험을 진행한다.

이르면 오는 20일을 전후해 단수 후보 지역 공천 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나머지 경선 지역에서 경선을 진행해 이르면 25일에는 도의원 공천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 광역의원 후보자 공모에 모두 40명이 지역구 도의원 공천 신청서를 제출했다.

도의원 선거구 노형동갑과 아라동 선거구에 각각 3명이, 삼도1·2동과 연동갑, 애월읍, 일도2동갑, 이도2동을, 서홍·대륜동, 안덕면 선거구에 각각 2명이, 나머지 19개 선거구는 단수 신청했다.

용담1·2동, 대정읍 선거구에는 공천 신청자가 없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1일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15일까지 경선 지역을 발표하는 등 공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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